종로구 빌라 입구 바닥을 보러 갔습니다. 표면 곳곳이 거미줄처럼 갈라져 있었고, 한쪽은 아예 뜯겨 나가 얇게 덧친 시멘트 자국만 남아 있었습니다. 입구 쪽이 오르막이라 비 오는 날에는 더 위험하다고 하셨고, 노후 바닥을 걷어내고 평평하게 다시 깔아달라는 의뢰였습니다.
작업일지No.01162025.07.31
【포스팅중요내용】빌라 입구 콘크리트 바닥이 갈라지고 파손돼 발이 걸릴 정도였습니다. 노후 구간을 부분 철거하고 바닥을 다진 뒤 아스콘을 깔아 경사를 자연스럽게 잡았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01
현장 상태

02
작업 과정
건물 입구 바닥은 사람이 매일 같은 자리를 밟고, 차 바퀴도 드나드는 곳입니다. 콘크리트가 얇게 타설됐거나 아래 지반이 내려앉으면 표면부터 금이 갑니다. 한 번 갈라진 자리는 물이 스며들며 점점 벌어지고, 결국 조각이 떨어져 나갑니다. 경사가 있는 입구라면 파인 자리에 발이 걸리기 쉽습니다.
이번 현장
먼저 노후 콘크리트를 철거했습니다. 바닥 전체가 아니라 입구로 이어지는 통행 구간만 잘라서 걷어냈습니다. 파편을 치우고 나니 아래 흙바닥이 울퉁불퉁하게 드러났습니다.
다음은 다짐입니다. 아스콘이든 시멘트든 위에 무엇을 올리든, 아래가 평평하게 잡혀 있지 않으면 얼마 못 가 다시 꺼집니다. 흙과 자갈을 고르게 펴고 단단히 눌러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 아스콘을 포설하고 다졌습니다. 이 현장에서 제일 신경 쓴 건 경사입니다. 원래 오르막이라 경사를 없앨 수는 없고, 계단처럼 단차가 지지 않게 기존 바닥과 새 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높이를 맞췄습니다. 마감 다짐까지 마치고 양생 안내문을 붙여두었습니다. 두 사람이 붙어 3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비슷한 경우
- 입구 바닥이 갈라지고 조각이 떨어져 나간 곳
- 여름철 생긴 포트홀이나 국소 침하
- 경사진 진입로가 미끄럽고 울퉁불퉁한 경우
1단계 · 노후 콘크리트를 철거하고 드러난 입구 바닥
2단계 · 철거 구간 바닥을 고르게 펴고 다지는 모습
03
반장 메모
윗면만 새로 깔면 몇 달 뒤 같은 자리가 또 꺼집니다. 철거한 뒤 아래를 얼마나 다지느냐로 수명이 갈립니다.— 뉴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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