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 마당 한쪽, 자재와 파이프가 쌓인 벽면 앞 주차칸이 시공 자리였습니다. 기존에는 일반 차량이 세우던 자리라 흰색 주차선만 희미하게 남아 있었고, 바닥은 아스팔트에 맨홀 뚜껑이 하나 물려 있는 상태였습니다. 관리 지적을 받아 장애인주차구역을 만들어야 한다며 일정을 빨리 잡아달라고 하셨습니다.
【포스팅중요내용】일반 차량이 쓰던 공장 마당 주차칸을 장애인주차구역으로 바꿔달라는 의뢰였습니다. 규격에 맞춰 테이핑 후 파란 바탕과 흰색 라인, 픽토그램을 도색하고 카스토퍼까지 설치했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현장 상태

작업 과정
공장 안 주차장에 장애인주차구역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데 규격이 따로 있다고 들었다며, 가능하면 빠르게 봐달라는 연락을 받고 인천 서구 현장으로 갔습니다.
가서 보니 평소 일반 차량이 대던 자리였습니다. 위치는 이미 정해 두셨더군요. 건물 출입문 쪽에 붙은 칸이라 동선은 무난했습니다. 다만 바닥 한쪽에 맨홀 뚜껑이 걸려 있고, 옆으로 파이프와 파렛트가 쌓여 있어 작업 반경을 먼저 정리했습니다.
먼저 바닥 먼지를 털어내고 테이핑부터 잡았습니다. 장애인주차구역은 임의로 크기를 정하면 안 되고 가로 3,300mm, 세로 5,000mm를 지켜야 합니다. 빗금 구역까지 포함한 치수라 줄자로 기준선을 잡고 모서리 각을 맞춘 뒤 오렌지 테이프로 외곽과 빗금 자리를 전부 떠 놓았습니다.
그다음 파란 바탕을 올렸습니다. 아스팔트는 표면이 거칠어서 롤러가 한 번 지나간 자리는 자잘한 구멍이 그대로 비칩니다. 색이 고르게 덮일 때까지 2~3회 나눠 밀었습니다. 바탕이 어느 정도 잡히면 흰색 테두리와 빗금, 휠체어 픽토그램을 차례로 칠했습니다. 테이프 바깥으로 페인트가 밀려 나가지 않게 롤러에 묻는 양을 조절하며 갔습니다.
도색 후 바로 밟으면 자국이 남기 때문에 양생 시간을 두고 기다렸습니다. 페인트가 손에 묻지 않을 정도로 굳은 뒤 안쪽 벽면 쪽에 카스토퍼 두 개를 앵커로 고정했습니다. 3명이 붙어 약 3시간 걸렸습니다.
마무리된 모습은 사진 그대로입니다. 파란 바탕에 흰 라인이 또렷하게 떨어지고, 빗금 구역과 픽토그램도 규격대로 들어갔습니다. 옆 칸에도 같은 방식으로 한 면 더 작업해 드렸습니다.
1단계 · 오렌지 테이프로 구획한 자리에 롤러로 파란 바탕을 칠하는 모습
2단계 · 테이핑된 빗금 구역과 바탕 도색이 진행 중인 주차칸
반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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