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화장실은 준공 서류에서 따로 확인하는 항목이 많습니다. 비상벨은 빠지면 승인이 밀리는 대표적인 설비고요. 위급할 때 이용자가 직접 도움을 요청하는 장치라 개수와 높이가 정해져 있습니다. 변기에 앉은 자세에서 손이 닿는 위치, 바닥에 쓰러졌을 때 누를 수 있는 낮은 위치에 각각 하나씩 들어갑니다.
이번 현장
시공일 전에 실측을 먼저 다녀왔습니다. 필요한 수량과 자재를 의뢰인과 같이 확인한 뒤, 물건을 다 챙겨서 다시 들어갔습니다.
부착식이라 시공 자체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을 씁니다. 손잡이와 휴지걸이에 걸리지 않는 면을 고른 다음 수평을 보고 두 개를 붙였습니다.
벨만 달면 끝이 아닙니다. 누른 신호를 받을 수신기가 있어야 하니 관리자가 상주하는 사무실 벽에 타공과 수평을 잡아 수신기를 붙였습니다. 벨을 등록해 어느 곳에서 호출이 오는지 표시되는지 보고, 음성과 벨소리 음량까지 조절해 두고 마쳤습니다.
비슷한 경우
- 벨은 있는데 수신기가 없어 호출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건물
- 층수가 많아 수신 거리가 먼 곳. 중계기가 필요한지 판단부터
- 승인 직전에 누락을 발견해 급히 달아야 하는 현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