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일지No.00502025.02.09

양평 아파트 외벽 샷시 코킹, 창틀 틈새 누수 잡기

현장위치
양평
작업내용
베란다 외벽 샷시 상부 실리콘 줄눈 (라운드 구간 포함)
건물
아파트
현장인원
2명
소요시간
2시간
작업일
2025.02.09

【포스팅중요내용】비나 눈만 오면 베란다 샷시 틈으로 물이 새던 집입니다. 외벽 쪽 창틀 상부와 라운드 구간 실리콘을 다시 채워 넣고 헤라로 면을 잡아 누수 경로를 막았습니다.

실리콘이 비어 있는 아파트 외벽 샷시 상부 틈새시공 전
실리콘 줄눈이 한 줄로 채워진 창틀 상부 마감 상태시공 후
01

현장 상태

베란다 샷시 모서리에서 물이 들어온다는 연락을 받고 양평으로 갔습니다. 올라가 보니 샷시 자체가 오래돼 있었고, 외벽과 창틀이 만나는 천장 쪽 실리콘은 거의 전 구간이 비어 있었습니다. 라운드로 휘어지는 구간은 목재로 마감된 부분과 창틀 사이가 그대로 벌어져 있어서, 빗물이 타고 들어올 자리가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곡선으로 휘어진 라운드 구간 창틀과 외벽 사이 벌어진 틈
02

작업 과정

날 풀리기 전에 외벽 틈새 실리콘을 손봐 달라는 의뢰였습니다. 눈이나 비가 오면 어김없이 베란다 샷시 틈에서 물이 새서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하셨습니다.

양평 현장에 도착해 창 위쪽부터 살펴봤습니다. 콘크리트 외벽과 알루미늄 창틀이 맞닿는 선을 따라 실리콘이 남아 있어야 하는데, 손으로 훑으면 들어갈 만큼 비어 있는 구간이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이런 상태면 빗물만 문제가 아닙니다. 겨울에 생긴 결로수도 같은 틈으로 흘러들고, 여름 되면 그 자리에서 곰팡이가 시작됩니다.

먼저 기존에 남은 실리콘 찌꺼기와 들뜬 부분을 드라이버로 긁어냈습니다. 붙을 자리가 지저분하면 아무리 좋은 실리콘을 쏴도 얼마 못 갑니다. 먼지를 털어내고 면이 마른 것을 확인한 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창 끝에서부터 조금씩 실리콘을 밀어 넣었습니다. 한 번에 길게 쏘지 않고 짧게 끊어가며 채웠습니다. 도포한 자리는 바로 헤라로 눌러 면을 잡았습니다. 눌러 보면 안쪽에 빈 공간이 남은 곳이 표가 나는데, 그런 자리는 다시 채워서 눌렀습니다. 구간에 따라 두세 번씩 반복했습니다.

문제는 라운드 구간이었습니다. 창틀이 곡선으로 휘어 있어 헤라가 한 번에 지나가지 않고, 팔을 들어 올린 자세로 작업해야 해서 속도가 나지 않았습니다. 라운드를 끝낸 뒤 우측 직선 구간도 같은 방식으로 이어서 채웠습니다. 위치가 애매한 부위라 코킹만 하는 작업인데도 두 시간이 걸렸습니다.

마무리 후 보면 창틀 위쪽 선을 따라 실리콘이 한 줄로 이어져 있습니다. 라운드 구간도 곡선을 따라 끊김 없이 채워졌습니다. 봄비나 장마철에 물이 들어올 만한 자리는 정리가 됐습니다. 다만 외벽 실리콘은 자외선과 온도차를 계속 받는 자재라 영구적인 것은 아니어서, 몇 년에 한 번은 상태를 보시고 재시공하시는 게 좋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드라이버로 창틀 상부의 기존 실리콘을 긁어내는 모습1단계 · 드라이버로 창틀 상부의 기존 실리콘을 긁어내는 모습
실리콘 건으로 라운드 구간 창틀 위쪽에 코킹하는 모습2단계 · 실리콘 건으로 라운드 구간 창틀 위쪽에 코킹하는 모습
곡선을 따라 끊김 없이 마감된 라운드 구간 실리콘
03

반장 메모

외벽 코킹은 쏘는 것보다 누르는 게 실제 작업입니다. 헤라로 눌러야 실리콘이 틈 안쪽까지 들어가고, 겉만 덮인 채로 두면 한두 해 지나 그 자리로 다시 물이 들어옵니다.— 뉴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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