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블럭 한가운데 자리 잡은 정화조 뚜껑이 녹이 심하게 슬고 테두리 시멘트가 부슬부슬 깨져 있었습니다. 뚜껑을 밟으면 한쪽이 내려앉으며 덜컹거렸고, 임시로 모래주머니 두 개를 양옆에 얹어 둔 상태였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는 인도라 걸려 넘어지거나 뚜껑이 주저앉을 위험이 있어 보였습니다.
중랑구 상가 앞 인도 정화조 맨홀뚜껑 덜컹거림 교체
- 현장위치
- 중랑구
- 작업분야
- 건물 외부·시설 보수
- 작업내용
- 인도 정화조 맨홀뚜껑 1개소 교체 및 주변 몰탈·미장 보강
- 건물
- 상가
- 현장인원
- 3명
- 소요시간
- 3시간
- 작업일
- 2025.09.07
【포스팅중요내용】상가 앞 보도블럭 위 정화조 맨홀뚜껑이 밟을 때마다 흔들려 교체 요청을 받았습니다. 기존 뚜껑과 약해진 주변 시멘트를 철거하고 바닥을 다진 뒤 수평을 잡아 새 뚜껑을 앉혔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현장 상태

작업 과정
상가 앞 인도에 있는 정화조 맨홀뚜껑이 밟을 때마다 흔들린다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래된 뚜껑을 바꾸면서 흔들림까지 잡아달라는 의뢰였습니다.
중랑구 묵동 현장에 도착해 보니 뚜껑 상태가 생각보다 안 좋았습니다. 테두리를 잡아주던 시멘트가 삭아서 가루처럼 부서지고 있었고, 뚜껑과 받침 사이에 틈이 벌어져 발을 올리면 한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주변 보도블럭도 몇 장은 들떠 있었습니다. 겉모습보다 흔들림 자체가 더 문제였습니다. 그대로 두면 지나가던 분이 걸려 넘어질 수 있고, 하중이 실리는 순간 뚜껑이 내려앉을 수도 있으니까요.
먼저 꼬깔을 세워 작업 구간을 막고 기존 뚜껑을 들어냈습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받침틀이 녹슬고 벽체 위쪽 몰탈이 떨어져 나간 자리가 여러 군데였습니다. 삭은 시멘트를 정으로 쳐서 걷어내고, 주변 보도블럭도 몇 장 들어내 흙까지 노출시켰습니다. 무너진 부분은 몰탈로 메워 받침이 앉을 자리를 먼저 만들어 줬습니다.
그다음이 다짐입니다. 뚜껑만 새것으로 바꿔도 밑이 물러 있으면 얼마 못 가 똑같이 흔들립니다. 바닥을 충분히 다지고 자갈과 시멘트를 채워 넣으면서 주변 보도블럭이 새 뚜껑을 붙잡아 주도록 잡아 나갔습니다.
새 주철 뚜껑을 올릴 때는 수평에 시간을 가장 많이 썼습니다. 한쪽이 조금만 높아도 발이 걸리고, 낮으면 다시 유격이 생깁니다. 수평을 보면서 앉히고 테두리 몰탈을 채운 뒤 미장으로 보도블럭 면과 맞춰 마무리했습니다.
작업을 끝내고 보니 밟아도 소리 한번 안 납니다. 몰탈이 굳어야 하니 꼬깔은 그대로 두고 하루 정도는 밟지 말아 달라고 건물 쪽에 말씀드리고 철수했습니다.
1단계 · 교체용으로 준비한 새 주철 맨홀뚜껑
2단계 · 기존 뚜껑을 들어낸 뒤 맨홀 내부 테두리에 몰탈을 바르는 모습
반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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