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현장 주택은 연식이 꽤 된 구옥이었습니다. 옥상에 올라가 보니 한쪽에 오래 방치된 화분과 나뭇가지, 버려진 살림살이가 쌓여 있었고 바닥은 표면이 들뜨고 부스러진 자리가 여기저기 있었습니다. 비가 오면 물이 빠지지 않고 고일 만한 단차도 여러 군데 보였습니다. 이대로 두면 장마철에 누수로 이어질 수 있어 전면 방수 시공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고양 주택 옥상 우레탄 방수, 크랙 잡고 하도부터 상도까지
- 현장위치
- 고양
- 작업분야
- 건물 외부·시설 보수
- 작업내용
- 주택 옥상 바닥 및 파라펫 치켜올림 전면 우레탄 방수
- 건물
- 주택
- 현장인원
- 3명
- 소요시간
- 이틀
- 작업일
- 2026.04.04
【포스팅중요내용】연식 오래된 주택 옥상에 균열과 파손된 바닥면이 많아 장마철 누수가 걱정된다는 의뢰였습니다. 폐기물 정리와 바닥 면잡기 후 프라이머, 우레탄 중도, 상도까지 이틀에 걸쳐 시공했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현장 상태

작업 과정
이틀 일정으로 하도부터 상도까지 마치고, 옥상 바닥 전체를 우레탄 방수층으로 덮었습니다.
첫날은 치우는 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고양 현장 옥상에 쌓여 있던 폐기물을 전부 걷어내고 쓸어낸 뒤, 들뜬 부분과 부서진 면을 깎아 정리했습니다. 우레탄을 바로 올리는 게 아니라 이 면잡기가 먼저입니다. 바닥이 울퉁불퉁하면 도막 두께가 들쑥날쑥해지고, 얇게 깔린 자리부터 먼저 터지기 때문입니다. 물이 고이던 낮은 자리도 이때 같이 손봤습니다.
바닥 정리가 끝나고 프라이머를 전면에 도포했습니다. 프라이머는 우레탄이 아니라 콘크리트와 우레탄을 붙여주는 접착제 역할을 하는 재료입니다. 이 단계를 대충 넘기면 몇 해 못 가서 도막이 통째로 들뜹니다. 프라이머가 마를 시간을 충분히 두고 중도, 그러니까 우레탄 1차 도포로 넘어갔습니다. 롤러로 전체를 고르게 밀면서 바닥 균열과 파라펫 벽면 갈라진 자리는 실란트로 메워가며 작업했습니다. 중도는 균열 보수와 도막 형성을 같이 가져가는 단계라 손이 제일 많이 갑니다.
1차 도포를 마치고 하루 양생을 두었습니다. 다음 날 다시 올라가 상도 마감재를 도포했습니다. 상도는 방수층 위를 덮어 자외선과 마모를 견디게 해주는 마감이라, 얇게 여러 번 끌기보다 균일한 두께로 한 번에 올리는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난간 안쪽 치켜올림 부분도 같은 높이로 맞춰 마감했습니다. 3명이 붙어 이틀에 끝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신경 쓴 건 양생 시간이었습니다. 하루에 몰아서 끝내려고 밀어붙이면 겉만 마른 상태에서 다음 층이 올라가고, 그러면 시간이 지나 층 사이가 벌어집니다. 3월 말 4월 초 날씨는 낮에는 볕이 좋아도 아침저녁으로 바닥이 차갑게 식어서, 오전 일찍부터 도포를 시작해 볕 있을 때 마르도록 시간을 짰습니다. 균열 보수도 눈에 보이는 큰 것만 메우지 않고 표면을 쓸어가며 잔크랙까지 실란트를 넣었습니다. 결국 물은 제일 약한 한 군데로 들어옵니다.
1단계 · 바닥 정리 후 우레탄 페인트 통을 옥상에 늘어놓은 모습
2단계 · 롤러로 우레탄을 도포해 바닥이 회색으로 덮여가는 중간 모습
반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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