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 건물 옥상입니다. 여름 장마가 오기 전에 방수를 다시 해두고 싶다며 되도록 빨리 진행해 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올라가 보니 구배는 잘 잡혀 있어 물이 배수구 쪽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상태였고, 기존 방수층 위에 코팅을 다시 올리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작업일지No.00092025.04.18
【포스팅중요내용】날이 더워지기 전에 건물 옥상 방수를 다시 하고 싶다는 의뢰로, 프라이머 하도와 실란트 단차 잡기를 거쳐 에폭시 상도 코팅까지 이틀에 나눠 마무리한 현장입니다.
시공 전
시공 후01
현장 상태

02
작업 과정
의뢰
송파구 건물 옥상 방수 문의였습니다. 날이 슬슬 더워지는데 장마 오기 전에 방수를 다시 하고 싶다, 빠르게 부탁한다는 내용이었고요. 이미 한 번 누수를 겪은 옥상이라면 더 미룰 일이 아니라 일정부터 잡았습니다. 현장인원 4명, 코팅 당일 기준 하루 일정으로 진행했습니다.
작업
- 첫날 바닥 정리 후 프라이머를 전면 도포했습니다.
- 실란트로 단차와 이음 부분을 잡아 면을 고르게 맞췄습니다.
- 12시간 넘게 양생을 두고 이튿날 다시 올라갔습니다.
- 경화제를 정량으로 섞어 에폭시 상도를 롤러로 코팅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장면은 모두 하도가 끝난 다음 날입니다. 바닥에 바로 에폭시를 칠하는 게 아니라 프라이머와 실란트 밑작업이 먼저 들어가야 하는데, 작업 자체보다 양생을 기다리는 시간이 훨씬 깁니다. 그래서 에폭시 코팅은 보통 이삼 일을 잡습니다.
상도는 이미 칠이 올라간 면 위에 한 겹 더 입힌다는 느낌으로 밀었습니다. 도막이 얇게 끊기면 그 자리부터 수명이 줄기 때문에 롤러 자국이 겹치도록 방향을 맞춰가며 진행했고요. 배수구 주변은 물이 모이는 자리라 손 롤러로 따로 한 번 더 손봤습니다. 구배가 워낙 잘 잡힌 옥상이라 마감 후에도 물 빠짐은 걱정이 없어 보였습니다.
참고
방수는 작업이 끝나도 완전히 양생되기까지 4~5일은 봐야 합니다. 비 예보가 잦아지는 여름에 들어가면 그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우니, 옥상이든 베란다든 외부 발코니든 봄에 미리 해두는 편이 낫습니다.
1단계 · 코팅이 젖은 채로 반사되는 옥상 바닥 전경
2단계 · 작업자가 긴 자루 롤러로 배수구 주변을 코팅하는 모습
03
반장 메모
밑작업을 건너뛰고 에폭시만 올리면 몇 달 못 갑니다. 프라이머와 실란트 양생 시간을 제대로 주는 게 결국 도막 수명을 좌우합니다.— 뉴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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